목욕탕, 헬쓰장 탈의실 공공예절(?) 좀 지켜주세요 ㅠ_ㅠ
위에 보이는 사진은 저희 동네 헬쓰장 락커입니다... 사진으로는 감이 잘 아오는데요 폭이 좀 좁고(30 ~ 40 cm) 안으로 깊은( 70 ~ 80 cm 정도 ) 라커입니다... 그래서 붙어 있는 락커를 동시에 쓰기가 좀 힘듭니다... 같이 쓰려면 옆의 락커를 사용하시는 분과 부딪칠수 밖에 없는데요... 저는 제가 늦게 들어가서 옆에 분이 사용중이시면 길어봤자 2 ~ 3분이면 되기에 그분이 라커를 닫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용합니다... 그리고 보통 이렇게들 많이 배려(?)를 해주시는것 같습니다...
헌데... 오늘 제 옆에 오신분은 그렇지 않더군요 ㅎㅎ 제가 먼저 사용하고 있었는데 문을 벌떡 열더니 옆으로 비켜서주지도 않고 자기 할일만 열심히 하시더군요 ㅎ ㄷ ㄷ 결국 제가 옆으로 물러서서 마무리짓었는데요... 나이가 50대로 보이시는 분이였는데... 젊은 사람이면 아직 어려서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데 이분은 드실만큼 드신분이 그러니 더 짜증이 났습니다... 요즘 마음을 다스리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이런분을 만나니 쉽지 않네요 ㅎㅎ
그리고 또 탈의실에서 느끼는 불편한진실이 있는데요... 바로 헤어드라이어 입니다...
이런분들이 계시더군요...
○ 헤어드라이어로 중요부위를 말리시는 분들...
○ 헤어드라이어로 발가락 사이을 말리시는 분들 그것도 손가락으로 후비며;;;
○ 헤어드라이어로 양말을 말리시는 분들... 새 양말을 말리지는 않겠죠?
전 처음 어린 마음에 한두분만 이러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 3개월이 지났는데 거의 매일 본것 같습니다...
전 이런분들을 목격한뒤로 헤어드라이어 사용을 중지하였습니다... ㅎ ㄷ ㄷ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용화장품... 이거 몸에 마르지 좀 말아주세요... ㅠ_ㅠ
자기 화장품이면 그렇게 못 쓸텐데 아주 듬뿍 짜서 온몸을 다 바르시는 분들있습니다... 쫌 자제해 주세요 ㅠ_ㅠ
그럼 모두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주말되세요~^^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도전한 부천 성주산... 온통 꽁꽁 얼다... (18) | 2012.12.12 |
---|---|
안산으로 떠난 청보리밭 탐방기... (19) | 2012.05.09 |
배군 봄을 느끼다 ^^; (12) | 2012.04.12 |
죽음의 공포... 공황장애 경험기... (16) | 2012.04.06 |
삼겹살 가격이 언제 13,000원이 된거지 ㅠㅠ (16) | 2012.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