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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산행기

평창 오대산 (2014년 마지막 산행기)

평창 오대산 (2014년 마지막 산행기)

 

 

 

오대산 정상 비로봉 (1,563 m)

 

 

 

지난 12월 16일 기다리던 설경을 보기위해 오대산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평창에 있는 오대산이 아니고 충남에 있는 오서산을 가는 것이 였는데요...

 

전날 일기예보를 보니 오서산에는 눈과 비가 내린다고 ㅠ_ㅠ 거기에 낮엔 기온이 영상;;;

 

그래서 급하게 계획을 변경하여 오대산을 다녀오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대산은 밤사이 폭설이 내렸다는게 함정;;;

 

 

 

 

 

기본 계획은 주황색 경로로 (상원사 -> 비로봉 -> 상왕봉 -> 상원사) 다녀오는 것이였습니다만...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이많이 내려서 비로봉에서 상왕봉으로가는 구간은 개척이 안되어 있는 상태여서 러셀을 하며 가야하는데 의지와 시간이 없어서 그냥 포기하고 광속으로 내여오게 됩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었습니다... ㅎㅎ 오기부리고 갔으면 포스팅을 못했을지도 ㅎㄷㄷ...

 

 

이동거리 : 6.99 Km

 

소요시간 : 6시간 (보통 주황색 코스로도 이정도면 널널한데 즈질체력과 눈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ㅎㅎ)

 

쉬는시간 : 1시간 30분

 

 

 

이제 그럼 출발 해보겠습니다;;;

 

서식지 부천에서 출발하여 동서울터미널에 도착...

 

7:00에 출발하는 진부행 버스를 탔습니다. (가격은 13,100원)

 

 

 

버스타기전 동서울 터미널 내부에 있는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테이크 아웃 하여 버스안에서

먹으려하였지만...

 

1/3정도 섭취하는 시점에서 버스기사님의 요청으로 섭취를 중단하게 됩니다

 

 ㅠ_ㅠ

 

그후 잠시 기절...zzZ

 

 

 

 

고속버스가 눈이 많이와서 다소 지연되는 바람에 여유시간 없이 9시 40분에 있는 상원사행 버스를 탔습니다...

 

원래는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햄버거를 마져 먹으려 했는데 흑흑...

 

 

 

창밖으로 보이는 평창 진부의 풍경...

 

 

남은 햄버거 섭취를 끝내고 10시 50분쯤 산행을 시작합니다...

 

 

출발~

 

 

ㄱㄱ

 

 

 

 

 

 

상원사 앞 (오른쪽 상원사가는길)

 

 

 

 

드디어 고행이 시작됩니다 ㅎㅎ

 

저 앞에 사자암으로 가는 모노레일이 보입니다...

 

경사가 급하게 있는 곳에 있는 절(?)이다보니 이런 첨단 장비가 +_+

 

 

 

눈이 발목까지 올라옵니다... 아직은 갈만했어요 ㅎㅎ

 

 

 

 

 

경사구간 시작 ~

 

 

사자암

 

이런 경사에 절을 ㅎㄷㄷ

 

층층이 있는 못습이 완전 신기했습니다 +_+

 

 

 

 

 

 

원래 이 다음 구간부터 개척이 안되어 있었는데요...

 

바로 앞에 오신 산악회에서 러셀 준비하고 계시더군요^^

 

그동안에 저는 바로 위에 있는 뭔가 강해보이는 적멸보궁을 보러갑니다...

 

 

 

적멸보궁 올라가는 길

 

 

적멸보궁

 

흐음...

 

 

적멸보궁 보고오니 이미 출발들 하셨더군요 +_+

 

 

눈밑에 돌과 바위가 ㅎㄷㄷ

 

힘들고 속도도 안나오고 ㅠ_ㅠ

 

 

 

 

 

 

 

 

 

 

 

 

 

 

 

 

 

 

 

 

 

 

1시 20분 점심식사 장소

 

원래는 내려오면서 먹으러 했지만...

 

연비가 좋지않아서 여기서 먹고가기로 합니다...

 

너무 힘들었는지 사진이 없네요 ㅎㅎ

 

발열도시락을 가져갔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추운곳에서 먹으니 너무 좋더군요...

 

 

 

점심먹은 쉼터의 위치입니다^^

 

참조들 하세요^^

 

 

상고대

 

 

이뻐서 한컷^^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헉헉...

 

 

 

드디어 정상에 ㅠ_ㅜ

 

3시 10분 정상도착

 

4시간 20분 소요 ㅎㄷㄷ

 

 

 

 

정상 비로봉 (1,563 m)

 

 

상왕봉으로 가는 길은 눈으로 ㅠ_ㅠ

 

상원사에서 진부로 가는 마지막 버스가 17시 20분에 있기때문에

 

바로 광속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올라온시간을 생각하면 내려가는것도 쉽지 않을것 같아

 

사진을 생략하고 미친듯이 내려옵니다...

 

 

 

 

1시간 10분만에 사자암 도착... +_+

 

 

 

 

진부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동해루에서 삼선 짬뽕을 먹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엄청 맛났습니다^^

 

 

 

진부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진부시외버스터미널 내부 풍경 ~_~

 

 

 

 

 

역시 겨울산 쉽지 않았습니다... 파란 하늘을 기대 했는데 하늘도 열리지 않고 ㅠ_ㅠ

 

역시 산은 내 맘같지 않은 것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좀 더 자주 포스팅 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ㅠ_ㅠ

 

 

 

 

그럼 모두 즐겁고 안전한 산행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