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종주 재도전 계획...
지난 9월 10~11일 덕유산 종주 실패 후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아... 다시 재도전을 하려 합니다...^^
지난 덕유산 종주 실패를 교훈 삼아서 이번엔 좀 준비를 해봤습니다 ㅎㅎ
가장 큰 실수였던 지도...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아주 좋은 탐방안내도가 있었습니다^^ PDF로 아주 깔끔하게 볼수 있습니다...
출력도하고 스맛폰에 넣어가기로 합니다^^ [ 링크 ]
지난번 준비물에서 너무 오버했던 물과 행동식을 좀 조정하였습니다^^
이번엔 곤도라를 이용할 예정이라 좀 가볍게 가기로 합니다^^
지난번 체력의 한계를 너무 많이 느낀터라... 이번엔 최대한 무게를 줄여봤습니다...
제가 원래 작은 DSLR인 KISS 2( 450D )에 17-50 2.8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번에 과감하게 똑따기(P300)로 기변을 +_+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해준 KISS2 양?
KISS2양 몸무게는 약 1.03Kg
지상에선 가볍지만 산에선 무거운 그녀...
새로(?) 영입한 P300
똑따기이지만... 1.8의 밝은 렌즈와 수동기능을 지원해주는... 한때 잘 나갔던 디카 입니다^^
무게는 200g
KISS2양 의 1/5 ㅎ ㄷ ㄷ
작아지고 가벼워지니 멜빵에 달고 쓸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ㅠ_ㅠ
스틱을 뺀 무게가 9.3Kg 나오네요 +_+
스틱을 달면 10Kg정도 +_+
지난번 종주땐 15Kg정도 였는데 무려 5Kg 감량했네요 ㅎㅎ
카메라와 배낭을 교체하고 행동식까지 조절하니... 많이 줄어드는 군요...
지난번 발토르 65에 좀 여유롭게 들어가긴 했는데...
플루이드 32에 다 들어갈줄은 몰랐네요 ㅎㅎ
예상 시간표도 엑셀로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이것도 스맛폰에 넣어서^^
둘째날 영각사로 하산 하는데 주변에 음식점이 없는 것 같아...
점심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좀 했는데요...
몇 일전 홈플러스에서 본 발열도시락이 생각나서 한마리 잡아왔습니다^^
480g이라고 쓰여 있지만 실제로 들어보니 500ml 물보다 많이 무거웠습니다...
왠지 좀 이상한것 같아... 저울에 올려보니...
약 840g ㅎㄷㄷ
음식물 무게만 480g 이였네요 ㅠ_ㅠ
음식점이 있는 함양을 가면 오후 3시가 넘어서... 무겁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ㅠ_ㅠ
배낭무게도 많이 줄어든 만큼 가볍고 편안한 종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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