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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니드롭 (うさぎドロップ, Usagi Drop, 토끼드롭스 영화 , 2011) 감상기

버니드롭 (うさぎドロップ, Usagi Drop, 토끼드롭 영화 , 2011) 감상기





제목 : 버니드롭 (うさぎドロップ, Usagi Drop, 토끼드롭스 영화 , 2011)


장르 : 드라마


줄거리 ( 다음영화 )


6살 이모와 27살 조카, 좌충우돌 특별한 동거가 시작된다!


외할아버지의 죽음으로 몇 년 만에 고향집에 내려온 다이키치. 하지만 외할아버지에게 숨겨놓은 딸 린이 있었다는 사실에 온 집안은 발칵 뒤집혀 있었다. 게다가 린의 나이는 겨우 여섯 살! 엄마 되는 사람은 흔적조차 없고 린의 양육 문제를 서로 미루려고만 하는 친척들의 이기적인 태도에 다이키치는 폭발하고 만다. 욱하는 심정으로 린에게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한 다이키치. 

과연 다이키치는 린을 잘 키울 수 있을까? 그리고 린은 다이키치를 믿고 따를 수 있을까? 

두 사람만의 특별하고 색다른 러브스토리가 시작된다! 


배군의 감상기


애니메이션으로 본 토끼 드롭스가 영화화 되었다고 하여서 보게된 영화... 애니메이션과는 살짝다른 내용이 나오지만 바뀐 내용도 좋은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영화를 보면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주인공들의 매칭문제였는데... 포스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린은 괜찮은데 다이키치쪽이 좀 걱정스러웠습니다... 린역의 아시다 마나양은 정말 린을 보는 듯한 모습이였고 다이키치역의 마츠야마 켄이치씨는 처음에 좀 거부감이 있었지만 금방적응이 되더군요 ㅎㅎ 

"린같은 딸 하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애니메이션을 볼때도 느꼈지만 영화를 보니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ㅎㅎ 다이키치의 마음이 팍팍 느껴지네요...

동정에 이끌려 시작한 동거... 시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치료받게되는 다이키치... 영화를 보는 나도 치료를 받을 듯한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나만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잘 살려줘서 너무 잘 본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치유를 받아서 너무 좋네요 ㅎㅎ


2012년 5월 10일 개봉이네요... 볼때만해도 우리나라개봉을 몰랐는데... 포스팅하려고 보니 개봉을 하는군요 ㅠ_ㅠ 알았으면 극장에서 보는거였는데 아쉽네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