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The Front Line, 2011) 신하균, 고수 출연

고지전 (The Front Line, 2011) 신하균, 고수 출연

 

 
제목 : 고지전 
출연 :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 조진웅, 정인기, 박영서
 

줄거리 (다음 영화에서 가져옴)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다고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 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와 수혁은 고지 탈환 작전에 투입된다. 그러나 신임 중대장의 무리한 작전으로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악어중대의 어리지만 베테랑인 대위 신일영(이제훈)과 중위 수혁의 단독 작전으로 위기를 모면한 채 후퇴한다.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단독 행동을 하는 악어중대원들을 못 마땅해 하던 중대장은 중화군과의 함화공작 전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중사 오기영(류승수)에게 사살위협을 가하고 그 순간, 수혁은 망설임 없이 중대장을 쏴 버린다. 눈 앞에서 벌어진 상관의 죽음,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은폐하는 그들과 무표정한 수혁. 순식간에 하나가 된 중대 전체에 은표는 당혹감을 느낀다.

사라진 지난 2년, 그에게...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배군평

제가 전쟁영화를 참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참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133분... 2시간이 좀 넘는 상영시간이라 지루할듯도 한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보시기전에 화장실은 필히 다녀오세요 ㅎㅎ 그리고 심장이 약하신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지요... 15세 관람가긴하지만 전쟁영화이다보니 폭탄이 터지고 폭탄이 터지다 보니... 곱게 못 죽습니다;;; 
출연배우들이 다 연기를 상당히 잘하시는 분들이라 반은 먹고 들어가는 영화였습니다 ㅎㅎ 특히 제 기억에 남는 연기는 역시 신일병 대위역의 이재훈씨가 기억에 남네요... 어려운 역활을 매끄럽게 잘 해주었습니다... 
전쟁의 덧없음이 매우 잘 표현되어있고... 군인들의 애환도 참 잘 나온듯합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부분은 장르가 장르이다보니 관람수위가 좀 올라가더라도 좀더 리얼하게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군의 평점은 8.5점 입니다... 리얼함이 좀 더 높았으면 더 드렸을텐데... 좀 아쉬워서요...
PS : 역시 저격수는 즉시제거해야죠... ㅌㅌ


요즘 영화를 따로 구하기가 힘드네요 ㅎㅎ 그래서 저는 요즘 맘편하게 걍 돈내고 받아서 보고 있는데요... 혹시 저같이 돈은 좀 들어도 고생하기 싫고 고화질로 편하게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소개 할만한 곳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씨네폭스 [ 링크 ] 제가 요즘 이용하는 곳인데 극장에서 내려오면 바로 올라오는듯 합니다... 극장비보다 훨씬 저렴하고 귀찮지 않아서 좋습니다^^